제임스 카메론 "타이탄 잠수정 사고, 타이타닉호 참사와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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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타이탄 잠수정 사고, 타이타닉호 참사와 유사성"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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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

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탄호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22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타이탄 잠수정의 비극은 111년 전 타이타닉호 참사와 '기이한 유사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서양에서 실종됐던 타이탄은 수일째 수색 끝에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와 함께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잠수정 타이탄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호 참사와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실제 타이타닉호 선장은 배 앞의 얼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달빛이 없는 밤에 빙원(氷原)을 향해 전속력을 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또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며 "정말로 아주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메론 감독이 1997년 연출한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 1500여명이 목숨을 잃은 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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