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입학허가 취소' 처분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조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평생 의사로서의 미래만을 그리며 약 10년간 열심히 공부했고 2년 동안 근무했다"며 "부산대 자체결과 조사서에서 '경력과 표창장이 없었다면 불합격이라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었기에 처음엔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잘못과 과오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유죄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성하고 있다"며 "또한 법원이 저의 의전원 입학과 의사 면허에 대해 취소 결정을 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은 관련 재판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모로부터 독립한 한명의 사람으로서 하고 있는 새로운 모색일 뿐"이라며 "얼마 전 발매된 음원도 위와 같은 차원에서 참여했다. 제게 할당된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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