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검찰 기소 소식 뉴스로 접해…책임질 부분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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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검찰 기소 소식 뉴스로 접해…책임질 부분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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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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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조민은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고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이날 조민을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조민의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고,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주도적 역할을 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은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서류평가로 진행되는 1단계 전형에서 합격했다.

또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민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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