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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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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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3분기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5.9%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6000억원으로 6.3% 줄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부문이 재고자산평가손실이 1분기보다 줄어들면서 바닥을 찍고 개선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한다"며 "PC와 모바일 중심으로 고객사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했다"고 했다.

또 "3분기부터 공급 축소와 수요 회복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D램 평균판매가격 상승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메모리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고 비메모리 반도체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3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2분기보다 13% 늘어난 6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12% 증가한 3조7000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사업 부문의 개선에 따라 3조700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 출하량이 증가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안정돼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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