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이 1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안전문자를 보냈다. 또 하천변 산책로, 급경사지 등은 위험하고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역 인근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서울시청도 '오늘과 내일 100~150mm 이상 호우가 예상된다'고 안전문자를 보냈다. (내용 추가, 13일 오전 편집자 주)
앞서 경기도청도 "지금 서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 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은 위험하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11일 서울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에 '극한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처음으로 발송됐다. 극한호우 발령은 '1시간 강수량 50㎜'와 '3시간 강수량 90㎜'라는 기준을 모두 충족할 때 내려진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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