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HMM 인수? 확인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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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HMM 인수? 확인해줄 수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3.07.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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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회사인 HMM의 인수설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앞서 2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삼성증권에서 HMM 투자설명서(IM)를 받아 인수 검토에 들어갔다. HMM 인수를 물류사업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26일 한국면세뉴스에 "(HMM 인수 시도 사실 여부)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했다.

동원그룹이 HMM을 품으면 해상 운송에서 항만(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육상 물류(동원로엑스)까지 연결하는 종합 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편,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도 최근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HMM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받아갔다. 하림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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