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하림, HMM 인수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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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하림, HMM 인수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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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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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HMM(옛 현대상선)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23일 산업·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이 이날 HMM 매각을 위해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서는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추려졌다. 다만, LX인터내셔널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는 HMM 매각은 KDB산업은행이 희망하는 가격을 미리 정하고 인수후보자가 제시한 가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측은 인수가격 외에 각 후보의 자금 조달 계획, 경영 계획, 해운업 발전 방향 등 정성 지표까지 종합해 평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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