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88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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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88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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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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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매출 4조 7386억원, 영업손실 8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5조6073억원) 대비 15.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작년 동기(4883억원) 대비 80.50% 늘어났다. 

LG디스플레이는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1조9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모니터 등 IT용 패널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어가며 OLED 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사업성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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