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최대주주 KG ETS 변경→지분 58.84% 확보...KG모빌리티홀딩스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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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최대주주 KG ETS 변경→지분 58.84% 확보...KG모빌리티홀딩스 소멸
  • 민병권
  • 승인 2023.08.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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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영익 달성
▶하반기 전기 SUV 토레스EVX 흥행몰이 기대

KG모빌리티의 최대주주가 KG ETS로 변경됐다. 

KG ETS는 바이오 연료 및 혼합물 제조업체로서 KG모빌리티 기존 최대주주였던 KG모빌리티홀딩스(소멸)를 흡수합병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최대주주가 KG모빌리티홀딩스 외 6인에서 KG ETS 외6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KG ETS는 KG모빌리티홀딩스가 보유했던 KG모빌리티의 지분 58.84%(1억1000만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KG모빌리티는 사명(구 쌍용자동차) 변경과 함께 7년만에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2016년 이후 첫 흑자인 셈이다. 

KG모빌리티는 2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82억원(이하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주력차종인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가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82억 원이다. 동기간 매출은 2조904억 원으로 이 역시 상반기 최대 출이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토레스 유럽시장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등 토레스 SUV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KG모빌리티는 9월 출시 예정인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출시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G모빌리티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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