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 왕자가 오는 9일 4년 만에 다시 일본을 찾는다.
2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19년 첫 일본을 방문했던 해리 왕자는 2020년 영국 왕실 이탈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해리 왕자는 9일 도쿄에서 열리는 스포츠진흥재단의 자선행사에 출석할 예정이며 메건 마클 부인은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일본 방문 때는 럭비 월드컵을 관전하였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과도 교류했으며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4년 만의 이번 방문은 왕실 이탈로 외교상의 경비 요청이 없는 관계로 일본 경찰이 주변 경호를 맡지 않는다.
해리 왕자는 일본 방문 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인 폴로 자선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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