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응답자 43.4%, "방역 재도입은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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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응답자 43.4%, "방역 재도입은 더 지켜봐야"
  • 박주범
  • 승인 2023.08.07 10:25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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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성인남녀 37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 정책 재도입 필요성에 대해 43.4%가 ‘아직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 정책 재도입 필요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직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는 의견이 4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도입할 필요 있다(26.9%)’ ▲‘재도입할 필요 없다(22.8%) ▲‘잘 모르겠다’, ‘관심 없다(6.9%)로 조사됐다.

현재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44.8%가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만 착용한다’ 33.4%, ‘외출 시 거의 착용한다’ 18.0%,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다’ 3.8%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0월 오미크론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를 계획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접종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33.5%의 응답자가 ‘가급적 접종할 것이다’고 답했으며 ‘가급적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28.9%, ‘반드시 접종할 것이다’ 18.0%, ‘상황을 지켜보다가 결정할 것이다’ 15.8%, ‘잘 모르겠다’ 3.8%로 조사됐다. 해당 설문의 허용오차는 ±1.6% 이다.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

사진=리얼리서치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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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2023-08-07 21:30:06
재도입해야한다

아란나라 2023-08-07 17:59:03
망할 코로나 ㅡㅡ

커피 2023-08-07 17:50:34
마스크는 이제 쫌 힘들고,,

배고파 2023-08-07 17:44:47
이제 감기 정도?

옥지 2023-08-07 16:36:01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