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 머그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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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 머그샷 공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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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종.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피의자 최윤종(30)의 신상이 23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윤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최윤종의 동의를 얻어 이른바 '머그샷'도 함께 공개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였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하여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범행도구 등 증거가 충분하며 연이은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하여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A씨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넉달 전 구입한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A씨를 폭행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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