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프리고진과 친한 항공우주군 사령관 전격 해임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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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프리고진과 친한 항공우주군 사령관 전격 해임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08.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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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때 러시아군의 부사령관을 맡았던 슬로비킨 항공우주군 사령관을 해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 매체인 라디오 '모스크바의 메아리' 의 알렉세이 베네딕토프 전 편집장은 22일 슬로비킨 사령관이 대통령령으로 해임됐다고 투고했다.

전격 해임은 지난 18일 이뤄졌으며, 대통령령은 비공개였다고 한다.

슬로비킨 사령관은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가깝고 사전에 군사 반란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24일 바그너 그룹에게 투항할 것을 당부한 이래 소식이 끊겨 반란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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