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검찰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브라질 축구 선수 다니엘 알베스(40)에게 징역 9년형을 구형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이와 함께 피해 여성에게 15만 유로(한화 약 2억1000만원)의 배상금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 VIP 구역에서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의혹 제기 직후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과정에서는 상호 동의로 이뤄진 관계였다고 말을 바꿨다.
알베스는 2006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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