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24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54분쯤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차례로 모인 뒤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같은 건물 9층에 있는 대사관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일본대사관은 이 건물 8층 출입구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경찰은 이들이 미신고 집회를 목적으로 대사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 체포된 대학생들은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4명씩 연행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