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10월부터 흰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한다. 조합은 이에 대해 농가에서 받는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관련 업계와 낙농가가 참여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 달 27일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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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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