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뉴욕 스타일 그대로 '바니스 뉴욕' 론칭, 23 FW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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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뉴욕 스타일 그대로 '바니스 뉴욕' 론칭, 23 FW 컬렉션 선봬
  • 이수빈
  • 승인 2023.09.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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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지난 31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뉴욕 컨템포러리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에서 이름을 딴 PB 패션 브랜드 '바니스 뉴욕'을 오픈, 23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K-팝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 (여자)아이들의 소연, 모델 아이린, 배우이자 유튜버 기은세, 패션 유튜버 최실장 등 다양한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바니스 뉴욕의 론칭을 축하했다.

모델 아이린, (여자)아이들 소연, 기은세.
모델 아이린, (여자)아이들 소연, 기은세.

CJ ENM은 바니스 뉴욕 론칭을 위해 지난해 10월 바니스 뉴욕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어센틱 그룹(ABG)과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니스 뉴욕은 1923년 설립된 뉴욕 백화점으로 당시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를 미국에 소개, 뉴요커들의 열과적인 지지를 얻은 패션의 메카다. 바니스 뉴욕은 단순 판매를 넘어 디자이너, 예술가들과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당시로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행보로 미국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했다.

CJ ENM은 클래식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동명의 패션 PB 바니스 뉴욕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바니스 뉴욕의 23 가을·겨울 컬렉션의 주요 테마는 '모던 글래머러스'다. 우아하고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패턴과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 컬러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컬렉션 대표상품은 트렌치코트, 체크 재킷 등의 아우터류다.

우. 올림피아 자그놀리 협업 컬렉션.

바니스 뉴욕 관계자는 "바니스 뉴욕 브랜드 제품은 모두 국내 제작이며 모직 코트, 체크 재킷 등의 소재는 럭셔리 브랜드 제냐의 소재와 같은 이탈리아 원사를 사용해 제작했다. 바니스 뉴욕 디자인 스타일은 뉴욕풍의 심플라인에 올드머니 룩을 완성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바니스 뉴욕은 론칭 10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와의 협업 컬렉션도 발매한다. 자그놀리는 강력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으로 사물과 인물을 표현, 본인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다. 바니스 뉴욕은 그의 아트워크가 내뿜는 긍정 메시지와 위트를 활용, 바니스 뉴욕만의 감성을 담은 한정 수량 컬렉션을 선보인다.

바니스 뉴욕 23 가을·겨울 컬렉션은 CJ ENM이 3544 여성 타깃으로 론칭한 패션 플랫폼 셀렉샵에서 선보인다. 셀렉샵은 바니스 뉴욕 컬렉션뿐 아니라 직매입, 병행수입으로 선보이는 보테가 베네타, 톰 브라운, 알라이아 등 브랜드와 토템, 베리, 자끄뮈스 등 신 명품 브랜드를 판매한다.

셀렉샵은 듀얼 앱으로 구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렉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명품브랜드는 바니스 뉴욕 플랫폼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해 쇼핑할 수 있다.

바니스 뉴욕은 9월 5일부터 압구정동 LF 편집숍 라움 이스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과 오프라인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취재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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