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석 특선 다큐 '세렝게티3' 편성 취소에 시청자 분노…"공지도 없이 결방, 공영방송이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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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석 특선 다큐 '세렝게티3' 편성 취소에 시청자 분노…"공지도 없이 결방, 공영방송이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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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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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추석 특선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3' 예고 영상 캡처

KBS가 올해 추석 특선 다큐로 편성한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3(이하 '세렝게티')'를 전날 결방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사전 예고가 없었다며 KBS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KBS 1TV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세렝게티'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방송 순서는 28일 오후 10시 1부 '위기의 전조', 29일 오후 10시 2부 '화마의 습격', 30일 오후 8시5분 3부 '뭉쳐야 산다', 10월1일 오후 8시5분 4부 '영역 전쟁', 2일 오후 6시 5부 '고난의 시작', 3일 오후 6시 '다시, 희망' 순이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분에 3부 '뭉쳐야 산다'가 방송될 순서였지만, 돌연 방송이 되지 않았다. 당일 오후 7시40분부터 추석 기획 '동네 한 바퀴'가 방송된 이후 8시 35분에 '불편해도 괜찮아5' 6회, 8시 40분에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방송이 편성됐다.

사진=KBS 1TV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3' 채널 예고 영상 댓글 캡처

네티즌들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렝게티' 예고 영상 댓글란에 "하루종일 이거만 기다렸는데 공지도 없이 결방이라니", "KBS 정말 실망이다. 너무 화가난다", "진짜 이런경우가 있나. 추석 특선다큐라고 홍보까지 하고", "오늘 결방이면 결방이라고 공지를 해야할거아닌가. 시청자들 무시하나", "결방이면 결방이라고 말을해야지 공영방송이 이래도 되나",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많은데 공지 한줄도 안 올리고 이래놓고 수신료 받아가나. 진작부터 6부작 계획해서 안내해놓고 이제와서 이러는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렝게티'는 세렝게티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주인공 삼아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KBS는 지난 2019년 4월에 시즌1을 방송했고, 올해 설날 연휴에 시즌2를 편성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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