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상 콘서트는 영화관에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뿐만 아니라 CGV도 아이유와 김호중 등 인기 가수의 영상 콘서트를 상영하며 영화팬들과 더불어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롯데시네마는 AI가 분석해 주는 운명 테스트 '랜덤 데스티니 2023'를 10일 오픈한 상태다. 영화관의 '탈극장화'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7만 관객을 돌파한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개봉 5주차에 아이맥스관 앵콜 상영을 확정지으며 인기 몰이를 계속하게 됐다. 아티스트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공연 실황 영화로,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노래와 환상적인 무대연출로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아이유의 공연 ‘골든 아워’를 스크린에 옮겼다.
10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대구, 서면을 비롯한 전국 20개 아이맥스관에서 앵콜 상영을 진행한다. 한편 ‘유애나’를 위한 아이유의 특별 무대인사가 확정되었다.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왕십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CGV는 '바람 따라 만나리:김호중의 계절' 개봉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스크린X포토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로, 전국 6개 도시에서 10만 팬들과 함께했던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ARISTRA (이하 '아리스트라') 공연 무대와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이번 스크린X 포토부스 이벤트는 영화 개봉 1주 전인 11일부터 11월 10일(금)까지 CGV 강릉,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세종, 송파, 안산, 왕십리, 울산삼산, 의정부, 일산, 전주효자, 홍대 등 전국 13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