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IDF는 가자시티내의 모든 민간인에게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집에서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지도상에서 볼 때 와디 가자 이남 지역으로 이동하라"며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작전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이 이스라엘과의 국경에 설치된 펜스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를 허용하는 또다른 발표를 할 때 가자시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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