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재류하는 외국인 수가 322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3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출입국 재류관리청의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올해 6월말 현재 일본 재류 외국인은 322만 3800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반년간 14만 9000명이 늘어났다.
재류 자격별로는 '영주권'이 8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능 실습'이 35만 81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2% 증가했다.
상반기 일본에 입국한 사람은 1015만 4200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약 70% 수준까지 회복됐다.
관광 목적 등의 '단기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지난해 1년간 286만 1700명이었는데 올 상반기에만 986만 2100명으로 급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