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본명 송자경)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를 취하하기로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키나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나머지 멤버 3명(새나, 아란, 시오)은 소송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키나만 항고취하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멤버 3명의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이들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상태였다.
한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17일 공개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마지막 용기를 내어준 키나에게 용서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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