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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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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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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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회의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4개 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를 비롯해 17개 시도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마지막 주 주말(10.28~10.29) 전후로 주요 번화가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 밀집이 예상된다. 

이 본부장은 남은 기간동안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보행 위험요소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좁거나 경사가 심한 골목이 있는지 세세하게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안전요원 배치 또는 일방통행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것을 요청하고 관계기관(지자체‧소방‧경찰 등)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공유와 현장조치(통제, 구조‧구급 등)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파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개 지역(서울 이태원‧홍대‧명동, 대구 동성로)에 국장급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합동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그 중에서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2곳에 대해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의 사전점검을 실시해 인파관리 위험요소를 선제 조치할 예정이다. 보행 안전(골목길 협소도‧경사도, 바닥 평탄성 등), 보행 방해요소(불법 건축물‧주정차 등), 인파관리 대책(보행동선, 도로통제, 대중교통 증차‧무정차 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도록 꼼꼼하게 살펴 국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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