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건강 이상설' 푸틴 회의 모습 공개
상태바
크렘린궁, '건강 이상설' 푸틴 회의 모습 공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0.24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공개된 푸틴 대통령 집무실 회의 장면

크렘린궁이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크렘린궁은 촬영 시점을 적시하지 않은 채 푸틴 대통령이 평소처럼 정상적인 모습으로 집무실에서 회의하는 사진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건강이상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사진 속 푸틴 대통령은 탁자에 앉은 상태로 대화를 나누며 문서를 살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은 23일(현지시간)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해온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켜 구급요원들로부터 긴급 조치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밤 9시 5분께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대통령 침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침실로 달려가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채널은 "보안요원들은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제너럴SVR' 채널은 전직 크렘린궁 러시아 정보요원이 운영하는 채널로 추정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갖가지 루머를 올리면서도 근거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채널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계단 실족 후 대변 실수설을 제기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