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시 5천원 추가 지불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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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시 5천원 추가 지불 정책 시행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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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넷플릭스 계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경우 5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프리미엄 계정 월 1만7000원, 스탠다드 계정 월 1만35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회원과 같은 가구에서 살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할 경우 안내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가입 때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사는지를 확인한다.

넷플릭스 추산에 따르면 전세계 2억4700만 구독 가구 중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공유 중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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