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연말 세일시즌 맞이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실시
상태바
관세청, 연말 세일시즌 맞이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실시
  • 이수빈
  • 승인 2023.11.09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은 다가오는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광군제, 24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주요 열린장터(오픈마켓), 관세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전국의 주요 옥외·철도역 전광판, 지하철 객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관세청은 개인의 해외직구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제도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주요 이용하는 젊은 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세청은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불법 식·의약품 반입 금지 △판매 목적 직구 물품의 통관절차 △면세 한도 금액 등 해외직구 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 9가지를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바로 하기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제작,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가 참여했다.

진기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직구 바로하기’ 방법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올바른 직구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세청,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안내 카드 뉴스 캡처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건을 넘을 정도로 해외직구가 많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쇼핑방법이 되었지만 의외로 해외직구 제도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규정을 잘 모르고 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와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어 소비자께서도 올바른 직구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가는 한편,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단계에서'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도용 신고가 가능하도록 보완하는 등 소비자 보호 및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관세청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