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이마트 한채양 대표 "일등 정신과 자부심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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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이마트 한채양 대표 "일등 정신과 자부심 되살리자"
  • 김상록
  • 승인 2023.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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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유통업을 혁신해온 이마트의 일등 정신과 자부심을 되살리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9일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신규 출점 등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몇 년간 급변한 유통 환경에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마트는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고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한 대표는 "3사의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이마트 30년 근속자, 서른 살의 직원 등이 전국 사업장에서 초청됐다. 장기근속 직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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