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MX5 모델서 계기판 뒤집힘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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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MX5 모델서 계기판 뒤집힘 현상 발생
  • 김상록
  • 승인 2023.11.15 14: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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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카페 '싼타페MX5 오너스클럽' 캡처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풀체인지(싼타페 MX5) 모델에서 계기판이 뒤집히는 현상이 발생했다.

최근 네이버 카페 '싼타페 MX5 오너스클럽'에는 '계기판 뒤집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차주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차량의 계기판이 180도 뒤집혀 숫자 등 정보를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A씨는 화면이 뒤집힌 채 비상등이 깜빡이는 동영상도 첨부했다.

그는 "금요일에 차 틴팅하고 인도한 뒤 토요일에 주행 시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가 일요일 아침에 시동 켜고 출발하려는데 계기판 부분이 180도 뒤집혀서 나왔다"며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 괜찮아지긴 했다. 혹시 같은 증상이 있던 분 계신가"라고 했다.

해당 사진은 다른 자동차 카페에도 퍼졌다. 한 중형차 브랜드 카페 회원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있을 수가 없는 하자다", "뒷태만큼 결함도 심각하네", "이게 바로 현기 클래스의 신기술 버전인가"라며 비난과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제 차에서 발생한 일이다 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며 "제 차인데 합성까지 해가면서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반박했다.

현대자동차의 계기판 뒤집힘 현상은 이번에 처음 나타난 것이 아니다. 지난 2021년 10월 21일부터 12월 6일 사이에 생산된 싼타페(TM PE)와 2021년 10월 19일부터 12월 6일에 생산된 싼타페 하이브리드(TM PE HEV)에서 계기판이 뒤집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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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옹 2024-02-19 13:40:41
결함이 아니고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