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 방뇨 논란에 수입사 비어케이,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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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 방뇨 논란에 수입사 비어케이,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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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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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방뇨 사건 이후 해당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칭따오 맥주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칭따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비어케이는 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어 한국에 들여오고 있는 칭따오 맥주는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이후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칭따오 매출은 최대 30%까지 급감했다.

비어케이는 지난 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해당 사건 발생 후 바로 관련 맥아를 모두 봉인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으며 차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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