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유럽·싱가포르 항공교육기관과 3자간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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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럽·싱가포르 항공교육기관과 3자간 협업체계 구축
  • 민병권
  • 승인 2023.1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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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럽 및 싱가포르 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 파트너십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럽, 싱가포르 항공교육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 등 글로벌 항공교육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지시각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유럽 항공교육원, 싱가포르 항공교육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전 세계 항공교육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과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인재개발원장, 유럽 항공교육원 파울라 비에이라 드 알메이다(Paula Vieira de Almeida) 원장, 싱가포르 항공교육원 스테이시 림 (Stacy Lim) 매니저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유럽 항공교육원은 EU(유럽연합) 산하 ECAC(유럽민간항공위원회)의 부속기구로서 유럽연합 회원국 등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300여개의 항공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교육원은 싱가포르 민간항공청 소속 교육기관으로 주요 해외대학 및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140여 개의 다양한 항공 관련 학위과정 및 항공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신규 항공교육 수요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항공교육 분야 세계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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