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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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 압수수색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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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7일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구 사옥과 경기 성남시 R&D 센터에 검사,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박영우 그룹 회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혐의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수백억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의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된 것이다.

박 대표는 취임한 지난해 5월 초부터 올해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가전 계열 3사의 체불임금을 변제하기 위한 계획서를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대유위니아 그룹의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위니아 등 가전 3사는 지난달 30일 기준 임직원 임금과 퇴직금 총 708억3600만원을 체불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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