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 협약
상태바
대상,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 협약
  • 박성재
  • 승인 2023.12.1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은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지열·공기열 등)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효율화∙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 과수, 채소, 꽃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초기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보급률은 낮은 수준이다.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은 기업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에너지 사용 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사업모델이다. 

대상은 공기열을 활용한 고효율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의 3개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시설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전국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상은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대상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Tag
#대상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