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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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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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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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연합뉴스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20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3억원)다.

리디아 고는 LPGA투어에서 20승을 넘긴 15번째 선수가 됐다. 또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도 1점 추가해 단 1점 남겼다.

그는 "명예의 전당에 정말 가까워졌다. 바로 문 앞에 섰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것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4언더파 공동 1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희영이 1오버파 공동 22위, 전인지가 7오버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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