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E, 인천 하늘도시 노선 신설...배준영 의원 "이후 행정절차 신속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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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E, 인천 하늘도시 노선 신설...배준영 의원 "이후 행정절차 신속히 마무리"
  • 박주범
  • 승인 2024.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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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도. 연합뉴스
GTX 노선도. 연합뉴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5일 영종 하늘도시를 지나 서울 남북부를 급행으로 연결하는 GTX-D와 E 2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배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신설을 확약받은 이후 4개월 만이다.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TX-D노선은 Y자 형태로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영종~청라~대장을 거쳐 가산~신림~삼성~교산 등 서울 남부권을 통과한다. GTX-E 노선은 영종~대장에서 분기해 DMC~연신내~광운대 등 서울 북부권을 통과한다.

배준영 의원은 2021년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이어지는 ‘김부선’이 발표되자 강하게 반발하며 Y자 노선 신설을 여러 차례 정부에 촉구해왔다.

2022년 2월에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에게 직접 해당 내용을 건의해 대통령 공약에 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을 포함시킨 바 있다.

배 의원은 GTX-D와 E 노선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노선을 반영하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에 앞장설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GTX-D Y자 및 E 노선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와 인천 서부권역인 영종, 청라, 계양의 성장을 위한 노선"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하루속히 결실을 이루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대통령 임기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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