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26일 NHK 등 일본 언론은 후생노동성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10월 현재 외국인 노동자 수가 204만 8675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보다 22만 5950명이 더 늘어난 수치로 사업주의 고용 외국인 신고 등록제가 실시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22년에도 5.5%가 늘었지만 2023년에는 6.9% 증가한 12.4%까지 증가해 특정 기술과 기능실습생 유입의 가속화를 보여줬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25.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19.4%, 필리핀 11.1%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7.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서비스업 15.7%였지만 크게 증가한 것은 인력 부족이 심각한 건설업과 의료·복지 분야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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