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메리칸이글, 일본 내 전 매장 폐쇄 [KDF World]
상태바
美 아메리칸이글, 일본 내 전 매장 폐쇄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03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의 일본 국내 매장이 모두 폐쇄됐다.

2일 패션 전문 사이트 패션스냅(FASHIONSNAP)은 아메리칸 이글이 1월 28일에 시부야(渋谷), 이케부쿠로(池袋), 다치카와(立川) 등 3개 점포를 폐쇄했으며 1월 29일에는 오모토산도(表参道)의 도큐프라자 하라주쿠(原宿)점도 휴업에 들어가 2월 2일 현재 온라인 스토아만 영업 중이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 2012년 4월 일본에 첫 상륙해 2019년 3월말에는 33개 점포를 운영했지만 적자 행진으로 그해 12월말에 전 점포와 온라인 스토아까지 폐쇄한 적이 있다.

그후 2020년 7월 일본판 공식 온라인 스토아가 부활했으며 2022년 10월에 시부야와 이케부크로 2개 점포가 오픈하는 등 3년 만에 다시 본격적인 일본 사업을 전개했다.

하지만 영업 부진이 이어져 2023년 9월말에 오픈한 하라주쿠점은 4개월 만에 휴업 조치에 들어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