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MS·애플 이어 시총 3위 등극…아마존-구글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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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MS·애플 이어 시총 3위 등극…아마존-구글 제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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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 시가 총액 4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시가총액 3위 자리까지 올랐다. 앞서 엔비디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46% 오른 739.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8253억달러(약 2438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이 됐다.

전날까지 시가총액 3위였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주가가 0.55% 오르며 엔비디아보다 낮은 1조8145억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두 달 반 동안 49%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221%에 달한다.

1993년 설립된 엔비디아는 게임용 PC에 들어가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회사였다. 하지만 최근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패키지인 ‘AI 가속기’를 만드는 회사로 변신한 뒤 챗GPT의 등장과 함께 생성형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가치가 급성장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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