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일본 도쿄에 아시아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15일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법인 개설 소식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재팬 사장을 지낸 나가사키 다다오(長崎 忠雄)를 오픈AI 일본 법인 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연내에 직원을 1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거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4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첫 사무소로 글로벌 확장의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프먼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일본 법인의 설립은 일본 정부, 기업, 연구기관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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