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발레 인재 발굴·육성’ 장학사업 협약... 1.3억원 지원
상태바
KT&G장학재단, ‘발레 인재 발굴·육성’ 장학사업 협약... 1.3억원 지원
  • 박성재
  • 승인 2024.02.17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G장학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과 지난 15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발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레 분야 인재들에게 현역 발레단 무용수와 안무가의 전문 코칭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왼쪽부터)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왼쪽부터)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비용 1억 3000만원을 전액 지원하며,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은 프로그램 운영을, 강동문화재단은 연습∙공연 공간을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재단은 발레,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에게 1인당 연간 500만 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236명을 대상으로 지급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은 14억여원에 이른다. 올해는 40여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2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 중에는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에 최종 합격해 유학 중인 전지율 등이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KT&G장학재단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