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트렌드의 현 주소 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나와 [kdf interior]

지난 1994년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시작,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업계와 소비자에게 공개해 온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한층 성숙한 '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어떤 모습인지 둘러봤다.

전시는 코엑스 전시홀 A, B, C, D로 나뉘어 1층 A, B 홀에서는 가구와 리빙아트 가전, 조명, 리빙문화 전시가, 3층인 C, D 홀에서는 생활소품, 요리&테이블웨어, 아이가 자라는 집, 인테리어 가드닝 등을 선보인다.

가구 중 침대는 시몬스와 돌레란, 모션베드를 선보인 소닉슬립에 관람객이 다수 몰렸다. 시몬스는 국내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Vegan) 매트리스 컬렉션 'N32'와 업계 최초 ESG 침대로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기부되는 '뷰티레스트 1925'를 선보였다. 또 전시장에 롤링 테스트 기계를 전시해 흔들리지 않는 매트리스임을 보였고.

침대가 대량생산되던던 1925년 당시의 사용되던 레트로 원단의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의 침대를 공개했다. 또 전시장 상당 부분을 '시몬스 더 그레이터 투게더 (SIMMONS THE GREATER TOGETHER)' ESG 캠페인으로 진행한 각계각층의 'ESG 커뮤니케이터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침대 브랜드 돌레란에서는 메모리폼 베드와 모션베드, 메모리폼과 스프링이 함께 한 하이브리드 침대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돌레란은 이탈리아 베드시장의 80%를 점유하는 브랜드고, 한국에 수입신고를 할 때 의료기기로 품목 신고를 했다"며, "잠자는 시간 동안 체중 분산 체액 분산 등 신체 피로를 푸는 데 역점을 둔 침대"라고 설명했다.

모션베드 전문업체 소닉슬립에서는 다수의 모션베드를 전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전시 기간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인 의자를 소개한 더체어와 사무용 가구 브랜드 포워크, 정원 가구, 정원 꾸미기 소품들을 모아놓은 그린 무어 관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심플한 북유럽 감성의 하우스 오브 덴마크 디자인에도 많은 관심을 쏠렸다. 인테리어 빠질 수 없는 조명, 루이스폴센, 무아스 등과 오씸 안마의자와 코웨이 비렉스도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