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미국의 휴전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됐다.
22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가자지구 휴전 촉구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채택하지 못했다.
미국이 정전(ceasefire)이라는 표현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10월 전쟁 시작 이래 처음이었으며 러시아와 중국 등이 반대표를 행사해 부결됐다.
결의안에는 "안보리는 모든 측의 민간인을 보호하고 필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도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이 절실하다고 결정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남은 인질 석방과 관련해 그러한 휴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 외교 노력을 분명하게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내용은 없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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