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인공지능(AI) 기반 판매자 매출증대∙수익성강화 지원 프로그램 ‘AI셀링코치’가 론칭 약 2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I셀링코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타깃 상품의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정보와 전략을 담은 AI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난달 1일 론칭 이후 구독 판매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구독 판매자들의 판매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인 A 욕실업체는 2월 결제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성장했고, B 생활용품 판매업체는 1.7배, C 화장품 제조유통업체는 1.5배 성장해 AI셀링코치 오픈 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셀링코치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26일 기준 11번가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수도 2월 말 대비 1.5배 증가했다.
11번가는 AI셀링코치를 통해 더 많은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4월 초부터 모든 판매자들에게 AI셀링코치 구독 시에만 지원되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프리미엄 구독 판매자에게만 제공되던 ‘상품진단하기’ 서비스를 11번가의 모든 판매자 회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대한다. 특정 상품 키워드에 대한 시장 상황 및 경쟁환경 등을 분석해주는 ‘아이템찾기’에 ‘키워드즐겨찾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다.
11번가는 AI셀링코치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처음 구독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구독료 100%를 셀러 포인트로 돌려주는 ‘구독료 페이백’ 이벤트도 다음달 말까지 1달 연장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은 “AI셀링코치를 비롯해 11번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마켓, 고객 인사이트 기반 분석 리포트를 더욱 활성화해, 판매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11번가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