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6.1% "1년 이내 퇴사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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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1% "1년 이내 퇴사 경험 있다"
  • 박성재
  • 승인 2024.03.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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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직이 경력관리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입사한 회사에서 1년도 되지 않아 이직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이유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원픽 서비스 이용자인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 및 장기근속 경험을 주제로 설문을 시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퇴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66.1%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조기 퇴사 이유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 조기 퇴사를 감행했다는 의견이 응답률 34.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워라밸 불균형(29.8%) ▲입사 전 제시 받은 직급과 처우 등의 조건이 입사 후 달라져서(25.5%) ▲함께 일하는 상사 및 동료와 잘 맞지 않아서(22.7%) ▲기업문화가 나와 잘 맞지 않아서(17.6%) 등의 이유로 1년 이내에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1년 이내 조기 퇴사를 후회했던 적은 30.7%에 그쳤으며, 후회했던 이유로는 ▲1년 미만 업무 경력을 이력서 등에서 활용하지 못해서가 응답률 43.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근속한 경험자는 3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이유가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어쩌다 보니 이직할 기회를 놓쳐서가 응답률 35.5%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아서 근속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응답률 35.2%로 높았다. 

다음으로 ▲워라밸과 복지제도 등이 만족스러워서(24.9%) ▲연봉과 인상률이 만족스러워서(21.6%) ▲하는 업무가 재미있고 인정받아서(20.5%)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이직을 커리어 관리로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AI매칭 서비스 원픽을 이용해 자신의 이직 성공률을 높이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원픽 AI엔진이 적합 인재로 구분한 구직자는 매칭된 기업의 합격률을 4배가량 올릴 수 있어 이용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잡코리아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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