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華為)의 지난해 순이익이 2.4배 늘어났다.
화웨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7042억 위안(약 131조 원)으로 전년도(6423억 위안)보다 9.6% 늘어 2019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70억 위안(약 16.2조 원)으로 2022년(356억 위안)보다 144.4%나 증가했다.
특히 통신장비 외에도 클라우드와 단말기, 태양광, 지능형 자동차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1위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시설 비즈니스가 3620억 위안(67.2조 원)을 기록해 2.3% 늘어난 반면 단말기 등 컨슈머 비즈니스가 2515억 위안으로 17.3%,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가 553억 위안으로 21.9%, 전기차 등 지능형자동차 솔루션 비즈니스가 47억 위안으로 128.1% 등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후허우쿤(胡厚崑) 화웨이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미국의 집중 규제로 수많은 시련을 겪었고 도전 중에 끊임없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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