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대리·FPA, 한국한부모연합에 '한부모자녀 해외연수'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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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대리·FPA, 한국한부모연합에 '한부모자녀 해외연수' 장학금 전달
  • 박주범
  • 승인 2024.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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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와 자동화 전문기업 FPA가 지난 12일 한국한부모연합에 한부모가정 자녀의 해외연수비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에서 (왼쪽부터) FPA 김현대대표, 마중물대리 장경훈대표,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대표, 그리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리운전 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와 자동화 전문기업 FPA가 지난 12일 한국한부모연합에 한부모가정 자녀의 해외연수비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양천구 한국한부모연합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 김현태 FPA 대표, 장희정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전진혁 해브투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중물대리는 대리운전 기업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2011년 회사 설립 후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을 고객의 이름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전달된 장학금은 올해 여름방학 필리핀 영어캠프 ‘두마게티 몬테소리 국제학교 스쿨링’에 참가하는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한부모연합은 향후 참가 장학생 선발 및 개별 후원을 담당하며, 해브투뉴스는 프로그램과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는 “이런 뜻 깊은 후원식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개인으로도 회사로도 영광”이라며 “마중물대리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FPA 대표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한부모가정 자녀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마중물대리의 출발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다. 2011년 대리기사로 만난 장 대표의 ‘수익금을 후원하는 대리운전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사업계획을 듣고 조건 없이 창업자금 5000만원을 빌려준 바 있다.

장희정 한국한부모연합 대표는 “많은 한부모가정이 사실 생계를 유지하기에도 빠듯한 형편이라 이런 해외연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며, 이런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한부모연합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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