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박보람 오늘 발인…강승윤·허각·로이킴 등 동료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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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박보람 오늘 발인…강승윤·허각·로이킴 등 동료들 애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4.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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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 사진=연합뉴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영면에 들었다.

17일 오전 6시부터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다. 가수 강승윤, 로이킴, 박재정 등 '슈퍼스타K' 출신 동료와 지인들은 운구에 나섰다.

박보람과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허각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데 이어 이날까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해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15일 부검이 진행됐다.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의 곡을 발매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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