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만두는 없었다'  군교자 이어 '라비올리'까지…겨울 만두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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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만두는 없었다'  군교자 이어 '라비올리'까지…겨울 만두 대전 시작 
  • 박홍규
  • 승인 2019.1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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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만두의 계절이다. 특히 가족 단위가 줄어들며 집만두보다 사먹는 포장 만두가 자연스러운 시절이다. 이에 다양한 만두가 선보이며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군교자'가 출시 초반부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출시한 ‘비비고 군교자’가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월 평균 15억원의 매출로, 히트상품 대열에 안착한 것으로 자평했다. 

인기 비결로는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형 고급만두'를 구현한 제품력을 꼽았다. 비비고 군교자는 돼지고기생강구이, 해물파전, 고추장불고기 등 한식 정찬 메뉴를 만두소로 활용해‘만두의 메뉴화’를 구현했다.

출시 당시 ‘비비고 군교자 오리지널’과 ‘비비고 군교자 해물파전’ 2종을 선보였고, 내년 1월에는 ‘비비고 군교자 매콤불고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비비고 군교자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대표 주자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대림선 라비올리'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 층으로 나눈 반죽에 고기나 야채, 치즈 등 다양한 소를 넣어 만든 파스타 '라비올리'는 이탈리아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우리의 만두와도 비슷해 가능성이 많은 종목이다. 

소를 넣어 만드는 라비올리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림선 라비올리는 ‘치즈 라비올리’와 ‘시금치 라비올리’의 2종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즈 라비올리'는 반죽 사이에 체다치즈, 고다치즈, 모짜렐라, 크림치즈의 4가지 치즈를 소로 넣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함께 동봉 된 토마토소스를 곁들이면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라비올리를 즐길 수 있다. ‘시금치 라비올리’는 향긋하고 신선한 바질과 시금치로 만든 소에 크림소스가 더해져 정통 라비올리의 깊은 맛을 경험 할 수 있다.

또 평소 가정에서 접하기 힘든 라비올리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비올리를 끓는 물에 3분간 삶은 후 함께 포장 된 소스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손쉽게 라비올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정통 라비올리 맛을 구현하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해 라비올리 특유의 쫄깃하고 끈기 있는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 신선마케팅팀 임채원 담당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춰 대림선 라비올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라비올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우리의 만두와 비슷한 맛과 모양으로 남녀노소에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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