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 가이드로 미추홀구에 거주 중인 58세 남성이 이날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 남성이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건강상태를 자가 체크하다 23일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인하대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인천시는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동거인(모친)과 선별진료소 근무자 2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 예정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선별진료소 직원은 환자진료 당시 보호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광역시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