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명과, "친환경시대에 발맞춘 기업"...FSC인증 종이로 만든 친환경쇼핑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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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명과, "친환경시대에 발맞춘 기업"...FSC인증 종이로 만든 친환경쇼핑백 사용
  • 허남수
  • 승인 2020.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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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전문업체 '신라명과'는 친환경시대에 발맞춰 지난 4일부터 산림관리협의회(이하 FSC)인증을 받은 재생용지인 크라프트지(무코팅, 무표백)로 친환경쇼핑백을 만들어 온라인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쇼핑백은 대부분 화학표백제로 탈색을 해서 만든다. 하지만 크라프트지는 환경 오염의 주범인 화학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을 보호한다. 

'FSC인증'은 미래의 후속세대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국제인증이다. 무분별하게 산림을 벌목하는게 아니라 잘못 자라거나 다른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는 나무로만 종이를 만든다.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마다 두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이 지속 공존할 수 있게 만드는 국제적인 약속이다. 전체 30% 정도를 재생용지에 사용함으로써 그만큼 나무 벌목을 줄일 수 있다.

산림청 조사에 의하면 큰 느티나무 한 그루가 하루에 8시간 광합성을 할 경우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t의 산소를 방출한다. 성인 7명에게 1년간 필요한 산소량이다. 또한 건강한 나무 한 그루는 공기 1ℓ당 7000여 개의 먼지 입자를 줄여주고, 연간 총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신라명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파란하늘꿈이'라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나무에서 시작해 숲, 최종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푸른 지구를 지키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신라명과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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