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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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 김상록
  • 승인 2020.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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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55·분당구 정자동) 원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호행정직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17일 오후 2시께 검체를 채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5일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28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2명, 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면회객 등 1800여명에 대해 일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후에도 유증상자의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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